이번에 새로 기계식 키보드를 샀는데요. 한/영키 전환이 안되더라구요.

인터넷 창에서 한/영 전환을 하려면 alt로 인식해서 자꾸 인터넷 도구 창 들이 선택되는 거에요.

방법이 뭘까 찾아보다 몇개를 알아냈는데요.

첫번째 방법!!

윈도우키 + r 키를 눌러 나온 화면에 ctfmon을 눌러 엔터를 치면 끝!

 

 

두번째 방법!!

레지스트리 값을 편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새로 os를 설치한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자세한 방법은 다음 링크를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https://drparksc.blog.me/221210756282

 

한/영 변환 먹통, 키보드 종류 변경, 101/103/106키 변경, 한영키/한자키 먹통, 키보드 한영 전환 문제 해결 방법

신상 키보드를 구매하셨나요? Windows OS를 새로 설치하셨나요?혹시 한/영키를 아무리 눌러도 영문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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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방법!!

사실 전 이 방법으로 그냥 해결 되었습니다.. 제일 단순한 방법!! 제 키보드는 cox사에서 만든 키보드인데요.

제품 홈페이지에 들아가셔서 FAQ를 보시면 한영키 변환이 안될때 다운 받으라는 첨부파일이 있었습니다.

올라와 있는 파일을 다운받고 재부팅하면 끝!!! 참 쉽죠??

여러분들도 각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저렇게 올라와 있는 파일이 있을거에요. 다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초이스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갔는데 저처럼 그 때 밖에 있었던 분들은 비의 양을 보고 놀랐을 것 같은데요. 비가 지나가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지고 대기도 깨끗해 지네요.

오늘은 반려견 훈련 세번째 '기다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간식이 앞에 있어도 주인의 '기다려'라는 말에 꿈쩍도 하지 않다가 먹어라는 말에 먹는다던지, 혹은 '기다려'라는 말을 하고 어딘가 갔다가 다시 올때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강아지들을 보신 적 있으시죠???

'기다려'라는 훈련은 강아지의 침착성을 기르기 위해서 아주 효과적인 훈련입니다.

 

'기다려' 훈련

1. 기다려 훈련에 앞서 선행되는 훈련이 있는데 바로 앉아 입니다.  앉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막는다는 기분으로 손바닥을 강아지쪽으로 향해서 '기다려'라고 말하면서 약간 떨어져 지켜봅니다.

2. 이때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불안감에 바로 일어나려고 합니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몸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기다려, 기다려'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천천히 강아지의 주위를 돕니다.

3. 강아지의 뒤쪽으로 이동해야하는데요. 강아지의 뒤쪽으로 이동하는 행위는 강아지에게 가장 큰 불안감을 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손바닥을 보이며 강아지에게 다가가 '기다려'라고 말하며 몸을 가볍게 쓰다듬어 주면서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4. 조금씩 터치하는 횟수를 줄여나가야됩니다. 처음에는 욕심내지 말고 강아지와의 떨어진 거리를 평소 사용하는 줄의 길이만큼만 떨어져서 주위를 돌아보세요.

5. 익숙해지면 거리를 조금씩 떨어지면서 연습하세요. 강아지 정면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면서 뒤를 돌아보고 '기다려'라고 말을하여 움직이려는 행위를 막습니다. 목소리에 따라 너무 가볍게 말하면 불안감에 그냥 바로 일어나버릴수 있습니다. 일어서게 되면 단호하게 '앉아'라고 말해 바로 앉혀야합니다.

6. 줄 길이대로 떨어져 몇 초 동안 마주본 후에 강아지에게 다가가 '잘했어'라고 칭찬하며 쓰다듬어 줍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어렵진 않죠?? 반려견 훈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개념은 강아지가 내 말 뜻을 알아듣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명령을 내릴때의 목소리 높낮이나 톤 뉘앙스 등을 통해 알아듣는 것입니다.

즉 평소에 '기다려'라는 말을 내가 화나거나 급한 목소리로 바뀐 후 '기다려'라고 하면 반려견은 쉽게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님이 알려주시는 기다려 훈련 영상도 같이 첨부할게요 참고하세요~~

 

 

posted by 초이스정

저번 시간에는 반려견과 산책 시 나란히 걸을 수 있는 훈련인 '각측보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산책 시 반려견의 산만한 모습이나 주인 곁을 멀리 떠나는 모습 혹은 주인 보다 앞장서서 마구 돌진하려는 등의 본능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반려견 훈련 두번째 '앉아'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제가 소개해드리는 훈련 방법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지정교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TV에서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수반되는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가 바로 '앉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아지의 신체 특성상 머리를 들면 힘이 약해집니다. 그 때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잘 눌러주면 앉는 자세가 됩니다.

머리를 들고 있을 때 약해지는 허리

목줄이 있는 상태에서 훈련을 하는게 좀 더 수월하기 때문에 목줄이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목줄을 한손으로 위쪽방향으로 짧게 잡고 '앉아'라는 말을 하며 다른 한 손으로 허리를 누릅니다.

2. '앉아'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허리를 누르는 척하고 줄을 위로 당겨봅니다. 줄이 당겨지면 허리를 누른다는 것이 조건반사가 형성되어 자발적으로 앉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3. 한 손 검지를 세우며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앉아'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동작은 강아지가 손가락을 보고 머리를 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앉게 하려는 유도행동입니다.

4. 반복진행 할때마다 원하는 행동을 할 경우 칭찬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중요!!!)

5. '앉아'라는 명령어만 해도 앉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줍니다.

 

<핵심 포인트>

사람 앞에서 앉도록 훈련시키면 어떤 경우라도 앞에 가서 앉아야 한다고 기억하게 됩니다. 개는 습관성으로 몸에 익혀가기 때문에 일단 몸으로 익혀두면 수정은 어려워지니 꼭 주의하세요!!

 

강형욱 전문가님이 앉아 훈련을 소개한 영상이 있길래 같이 올릴게요. 참고하세요~

 

 

 

posted by 초이스정

반려견 복종 훈련 첫번째 '각측보행'

반려견 훈련 2019. 7. 13. 21:40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모든 반려견주 여러분~

오늘은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 알고 있으면 앞으로 모든 훈련에 도움이 될 만한 아주 기본적인 것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올리는 반려견 훈련법은 제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지정교재를 바탕으로 쓸 내용들이기 때문에 TV에 나오는 행동전문가분들과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점 미리 알고 계시면 될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에게 아무리 공부해라, 공부해라 해도 사실 본인이 그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하지 않으면 힘들잖아요. 본인도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

반려견이 앞으로 훈련을 받으며 사람사회에서 규칙을 빠르고 바르게 익히기 위해서는 트레이너와의 첫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종이라는 표현을 쓸 텐데요. 복종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사람 사이에서 복종은 결코 좋은 의미로 쓰인적이 없으니깐요..

하지만 반려견과의 우리 사이에서 복종은 어쩔 수 없는 필수 사항입니다. 막연히 '아 우리집 강아지는 가족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아끼고 키우고 싶어요' 하셔도 주인을 향한 복종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있지 않으면 원하는 관계 형성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반려견을 위해 꾸준히 시간을 정해두고 산책을 나가시는 아주 훌륭한 주인분들이 많으실 걸로 압니다.

그러나 산책을 나갔을 때 반려견이 이런 모습으로 산책을 한다면... 산책 나가기가 쉽진 않으시겠죠?

 

오늘은 반려견 복종 훈련 그 첫번째 '각측훈련' 입니다.

광주애견학교 복종혼련 모습

각측훈련, 각측산책, 각측보행 등 여러 용어가 있는데 다 같은 말입니다.

주인 옆에서 강아지가 따라 나란히 걷게 하는 훈련입니다. 각측훈련을 하게 되면 산책 시 반려견의 단독 행위를 통제할 수 있고 산만하게 산책했던 것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람입장에서 볼때 강아지의 자유를 억누를 것으로 보여 학대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훈련을 통해 얻게 되는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과 자제력 등은 사람과 같이 사는 오늘날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도 훈련으로 익숙해지면 이걸 스트레스로 인식하지 않게 되구요.

각측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사람의 발 뒤꿈치 위치를 따라서 걷게 하는 것입니다.

 

각측훈련 시작하기

1. 주인 옆에서 앉은 상태로 시작합니다.

2. "따라와"라는 말과 함께 손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3. 끌려오면 개를 안 듯이 '잘했어'라고 칭찬해줍니다.

4. 반복해서 시행하며 익숙해지면 줄 길이를 약간 여유가 있게 잡아줍니다.

5. 빠른 걸음이나 느린 걸음을 반복하며 익숙해 지도록 합니다.

6. 제어가 힘들 시 간식을 하나씩 주면서 손 안에 있는 간식에 집중하게 하고 따라오게 하면 효과가 더 좋겠죠?

7. 한눈을 팔고 훈련을 벗어나려고 하면 순간적인 힘으로 목줄을 당기며 "안돼"라고 해야합니다. 짧고 굵게. 아시겠죠^^

(줄을 당길 때 몸 전체가 딸려오게 당기는 것은 안 좋습니다. 오히려 반발심을 살 수 있는 행위입니다)

 

각측보행 훈련이 완료되면 이렇게 여러마리를 동시에 산책시켜도 문제없겠죠??ㅎㅎ

 

수의사님이 직접 소형견을 데리고 훈련하는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봤어요.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처럼 아주 작은 소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 훈련영상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9tube.tv/video/4e306c725330524b6e4441.html

 

[수의사TV-12] 강아지 산책교육 어떡하죠? 나란히 걷기 - 9tub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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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이스정

2020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8350원 보다 2.87% 오른 8590원입니다.

이는 2010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 보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 중 하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지난 5월 9일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대담에서 사실상 공약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수용할 적정선"을 거론하면서 "최저임금 1만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1만원은 사람답게 살 권리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올 한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최저임금이였습니다. 재계측에서는 너무나 큰 인상률이 불만이었고 노동계측에서는 이렇게 더디게 올리다간 2020년 1만원이 사실상 실패라고 주장해왔죠. 한편으론 너무나 크게 오른 최저임금 때문에 편의점주같은 소상공인은 본인 월급보다 아르바이트 월급을 더 많이 주게 되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심심찮게 들렸습니다.

이번 정부가 외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이란 기존 기업들이 더 배불러져서 경제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가계의 임금과 소득을 늘려 소비도 늘리겠다는 의미가 오히려 가계와 노동자 측의 반대에 거세게 직면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높아진 최저임금에 아르바이트 시급을 올려주며 본인 월급이 내려가 불만이었고 아르바이트 입장에서는 시급이 올라가다 보니 아르바이트 자리 찾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역대 최저임금 인상률

역대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2018년 최저임금을 결정했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그 전에 비해 2배(16.4%)넘게 올랐고 그 다음해 2019년에도 10%가 넘는 인상률을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여러가지 경제 부작용이 나타나고 정부만 낙관적인게 아니냐는 비판들이 나오면서 올해 인상률은 11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최저임금제대로를 처음으로 시행한 1988년 이후 역대 세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2020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확정했다 (뉴시스)

 

정치권에서도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속도조절 환영" VS 한국"재심의해야" VS 정의"참담하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가계의 속도조절론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작금의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경제 위기 등 상황에 노사가 합심해 대처하고자 하는 의지가 읽히는 결과"라며 "최저임금위원회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아무리 낮은 인상률일지라도 인상 자체가 독"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초부터 제기되던 속도조절론 끝에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라는 공약은 물거품이 됐다"며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놓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최종 확정은 아닙니다.

노동장관은 "이의제기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5일까지 최저임금 확정고시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커다란 변수가 있지 않는 한 확정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2년에 걸친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후폭풍과 이번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이런 결과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초이스정

유승준 대법원 판결

사회 2019. 7. 11. 21:00

유승준..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은 같은 세대에 사셨겠지만 20대 후반인 저는 사실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유승준 사건이 병역 기피에 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혹은 20대 초반의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실 것 같은데요.

우선 유승준이 어떤 인물인지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유승준은 병역기피 행위를 하기 전까지는 정말 바른생활 청년의 표본이었습니다. 유승준의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박명수나 성시경 등이 유승준을 옹호했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까지 했었죠.

 

유승준의 입국 금지 17년

 

2000년

미국시민권 신청

 

2001년 1월

유승준 등 10여명에 대해 출입국 상태와 영리활동 여부에 대한 조사 실시

유승준은 연예인중 유일하게 "국가가 부르면 응하겠다"라고 대답하며 병역이행 의지를 나타냅니다

 

 

2001년 2월

같은 해 뮤직비디오 촬영중 허리부상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고 주변에서 군면제 수단 아니냐는 의혹에

"군대를 피하려 했으면 시민권을 획득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썼을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할 일은 당연히

해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며칠 뒤 sbs 인기가요 출연 도중 기자와 만나 "영원히 한국에서 살 생각입니다. 따라서 국내

법에 역행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소속사 또한 "승준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치료든 음악이든 미국행도 최대한 자제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2001년 3월

국외 이주자 연예인에 대한 새 병역법 시행령이 실시됩니다.

내용은 "국외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연간 통산 60일 동안 영리행위, 즉 연예활동을 할 경우 곧바로 신체검사 통지서가

발부된다는 내용입니다. 얼마 후 서울음반과 37억이라는 빅딜을 성공시키고 병역기피 의혹이 커지자 "의무를 다하겠다"

라고 밝히며 다시 한번 국방의 의무 이행에 대해 약속합니다.

 

2001년 8월

유승준은 대구지방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르 받습니다. 결과는 보류판정으로 정밀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옵니다.

그리고 서울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 재검사를 받습니다. 그 후 6집 앨범 wow 발표이 나오고 군입대를 묻는 기자에 대해

"군 입대 문제 대한 나의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가수 이전에 대한민국 국미으로 할 일은 당연히 해야 한다.

군을 피하려고 했으면 13살 때 이민간 나로서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 서울 국군 수도병원에서 진단결과

를 발표합니다. "디스크 수술 병력은 인정되나 면제 사유가 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28개월 4급 공익 판정이 납니다.

2001년 11월 12일 입영예정일이 정해집니다.

 

2001년 11월

입영통지가 날아옵니다. 유승준은 "가사사유"로 인한 입영 연기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11월 15일부터 3개월째 되는 날인 2002년 2월 14일 입대하여 28개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야 되는 상황이 됩니다.

 

2002년 1월

그 동안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하기도 하고 국바이 투어 콘서트 등을 하며 활동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활동하는 동안은 군대얘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비추기도 했었습니다.

1월 대구 콘서트 중 "내가 돌아왔을 때 이제껏 보여준 사랑만큼 다시 줄거냐"라며 군입대를 의식한 질문을 하며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유승준은 이때 출국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보증인을 2명이나 세운상태라 국방부는

특별히 출국을 인정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공연을 마치고 LA로 넘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이 됩니다.

미국시민 선서를 한 직후 소속사를 통해 "한국에는 아무런 일가 친척도 없고 모든 생활기반이 미국에 있기때문에

본의 아니게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때 보증섰던 공무원은 파면당하고 국가로부터 보증금

강제 추진당합니다. 이후 유승준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세졌고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11조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

합니다. 11조에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OpsPzVtJdk

 

 

 7월 11일 대법원으로부터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3)와 그의 가족들은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승준은 2002년 2월1일 입국이 거부된 이후 17년 넘게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다녔던 모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고국에 돌아오고 싶다는 말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일단 이번 판결로 유승준의 입국이 허락된 것은 아닙니다.

대법원3부는 이날 유승준이 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파기, 고등법원 환송'판결을 내렸습니다.

판결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행 재외동포법상 병역을기피할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하고 외국인이 된 경우에도 38세까지만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출입국관리법상 대한민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도 원칙적으로 5년간 입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씨가 소송을 제기한 2015년 기준으로 13년 7개월간 유씨의 입국을 거부한 정부의 결정은 위법하다고 판단한겁니다.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에 이미 38세로 입국 제한 연령을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고등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또 그에 따른 여론은 어떻게 형성될지 궁금합니다. 입국이 허락된다면 그가 어떤식으로 사회에 용서를 구할수 있을지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초이스정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

사회 2019. 7. 9. 21:32

7월 4일 오후 2시 23분쯤 철거중이던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며 옆에 지나가던 예비 부부가 변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다가 약 30t 건물 잔해가 차량을 덮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예비 신랑 황모(31)씨는 사고 3간 30분 뒤 구조 되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옆에 타고 있던 예비 신부 이모(29)씨는 의식을 잃어 수액을 맞으며 구조됐지마 끝내 오후 6시 35분쯤 목숨을 잃었습니다.

예비 신랑은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뒤 예비 신부의 생사를 묻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해져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울렸습니다..

 

사고로 딸을 잃은 이씨는 예비 부부에 대해 "아이들이 연애결혼이고 사위가 고생할지언정 내 딸을 이뻐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해 귀여워했다. 결혼에 필요한 돈도 자기들이 모두 마련할 계획이었다.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지만 자기들 예산 범위내에서 하겠다고 했다. 아비 입장에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라고 힘겹게 말했습니다.

사고 당일 경찰이 차량 소유자가 딸의 아버지인 것을 확인하고 연락했다고합니다. 딸의 아버지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으나 경찰이 뉴스를 보라는 말에 사고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현장 감식에 참여한 안형준 전 건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현장 관리자와 감리자가 미친 행동을 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감리자는 공사 현장을 지키면서 건축주가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계획서대로 공사를 잘 진행하는지 감독할 의무가 있는 사람입니다.

 

https://tv.naver.com/v/9068309

 

잠원동 건물붕괴 사고 영상

부처님말씀 | 잠원동 붕괴사고 영상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확실한 수사가 지속 진행되어 꼭 책임자들에게 배상 및 도의적인 책임도 함께 물어야 할 것입니다.

tv.naver.com

중앙일보에 소개된 정확한 사고 원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포크레인 위치, 건물보다 높았어야..

5층부터 건물을 철거하려면 이를 부수는 포크레인이 이보다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안 교수에 따르면 크레인으로 포크레인을 올리면 깔끔하게 철거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30만원 정도 듭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 현장에서는 크레인 대신 철거 부산물을 쌓아 경사로를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철거 부산물의 무게가 1㎥당 2.4t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안 교수는 "5층까지 철거 부산물을 쌓아놨으니 엄청난 무게가 건물 벽을 옆에서 밀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를 지지할 안전 프레임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도 설치하지 않았다. 잭서포트는 횡력에는 약하니 설치가 되어 있었어도 결국 도로 쪽으로 건물이 무너질 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2. 지하층 건드리지 말았어야..

게다가 철거업체는 지상건물을 철거하기 전 지하 작업도 실시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1층에 벽 대신 기둥만 있는 필로티 구조인데 지하는 벽이 없는 건물에 지하 철거 작업을 강행한 것입니다. 안 교수는 "사람 몸에 모래를 계속 쌓아놓으면 옆으로 넘어가지 않겠냐"며 "게다가 지하층까지 건드리니 넘어갈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된 거다. 공사를 빨리 하려는 현장 책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안타까운 목숨까지 잃게 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 관리자와 감리자가 자신들의 책음일 회피하기 위해 애초 건물이 부실했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부실공사 했으면 철거하기 더 용이하다. 이들이 저지른 행동은 실수가 아니라 미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 구청"감리자, 철거업체 관계자 고발"

서초 경찰서는 감리자인 정모씨가 동생에게 보조 일을 맡겼다고 주장하면서 법리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검토중입니다. 정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만 내가 현장에 가기로 하고, 동생에게 감리 보조를 맡겼다. 동생은 당일 현장에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대해 서초구청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구청 관계자는 "철거 계약서 낼 때 건축사가 상주 감리하겠다고 계약서까지 첨부해 냈다"면서 "감리 보조를 따로 맡겼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만약 이를 허용했다면 건축주도 책임이 있어 감리자, 철거업체 관계자와 함께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사고 전 날인 3일 건물 3층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정황을 경찰이 파악했습니다. 당시 철거 관계자가 이런 상황을 토대로 1층에 지지대를 설치 등의 보강공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겁니다.

그리고 건물 붕괴 20분 전 건축사 사무실 관계자 등 6명이 있는 카톡방에 사고 징후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고 합니다. 건축사 직원 A씨가 "비계(임시가설물)가 기울어지고 있다""건물이 기울어져 있고 흔들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방에는 건축주와 건축사 직원을 비롯해 6명이 참여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습니다.

 

결국 이런 안일한 사고와 대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큰 사고를 겪었던 이 사회가 다시 한 번 비슷한 사고를 겪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읍입니다..

현재 유족들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으로 건축주와 서초구청 담당 관계자 등 7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일한 생각과 행동으로 이런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osted by 초이스정

대림동 여경 피의자 상대로 '112만원' 소송

사회 2019. 7. 8. 19:24

지난 5월이었죠. 대림동 여경 사건이 터졌습니다.

당시 주취자 2명이 출동한 경찰관과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다 남경을 폭행, 그 자리에서 남경에게 제압을 당했습니다.

이때 다른 주취자가 남경의 목덜미를 잡고 몸으로 밀려고 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를 하는데 같이 출동한 여경이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건 직후 해당 사건은 '대림동 여경'으로 불리며 여경 무용론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건 필수적인 조건인데 여경은 힘에서 밀릴수 밖에 없다, 현장에서 1명의 경찰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한다, sns에 사진찍어 올리고 별거 아닌일에 성과내기 위해 사진찍기 바쁘다는 등의 많은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yukmun/11296

 

대림동 여경사건 논란 원본영상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여경은 사건 직후 휴가를 냈고 휴가 복귀 후에는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기까지 해서 더 논란을 낳았습니다.

경찰 측에선 여경의 휴가에 대해 원래 계획되어 있던 가족 휴가라고 했었죠

두 달정도 지난 지금 이 여경을 포함해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피의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두 경찰관은 피의자들을 폭행과 욕설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봤고 불필요한 논란까지 불거져 공무원으로서 사기 저하를 겪었다는 이유를 들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 금액은 112만원.

범죄신고 전화번호인 112를 상징해 국민들에게 경찰관의 어려움을 알리고자 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공권력은 절대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만 보더라도 공권력에 대해 도전하는 자에게는 가차없이 체포하고 총포류의 무기를 사용합니다.

가끔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과잉진압 등의 논란도 있지만 그만큼 공권력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압할 때 조차 범죄자의 인권 등을 생각하느라 과감하게 제압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공권력에 대해 도전하는 범죄자에게는 지금보다 분명 더 과감하게 제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임무수행하는 경찰관들이 자신들에게 올 수 있는 질책 등을 걱정하느라 제압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한편으로는 분명 세금 낭비입니다.

속히 그런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posted by 초이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