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련견 훈련 두번째 '앉아'훈련을 배워볼께요!
저번 시간에는 반려견과 산책 시 나란히 걸을 수 있는 훈련인 '각측보행'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산책 시 반려견의 산만한 모습이나 주인 곁을 멀리 떠나는 모습 혹은 주인 보다 앞장서서 마구 돌진하려는 등의 본능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반려견 훈련 두번째 '앉아'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제가 소개해드리는 훈련 방법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지정교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TV에서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수반되는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가 바로 '앉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강아지의 신체 특성상 머리를 들면 힘이 약해집니다. 그 때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잘 눌러주면 앉는 자세가 됩니다.
목줄이 있는 상태에서 훈련을 하는게 좀 더 수월하기 때문에 목줄이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목줄을 한손으로 위쪽방향으로 짧게 잡고 '앉아'라는 말을 하며 다른 한 손으로 허리를 누릅니다.
2. '앉아'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허리를 누르는 척하고 줄을 위로 당겨봅니다. 줄이 당겨지면 허리를 누른다는 것이 조건반사가 형성되어 자발적으로 앉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3. 한 손 검지를 세우며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앉아'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동작은 강아지가 손가락을 보고 머리를 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앉게 하려는 유도행동입니다.
4. 반복진행 할때마다 원하는 행동을 할 경우 칭찬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중요!!!)
5. '앉아'라는 명령어만 해도 앉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줍니다.
<핵심 포인트>
사람 앞에서 앉도록 훈련시키면 어떤 경우라도 앞에 가서 앉아야 한다고 기억하게 됩니다. 개는 습관성으로 몸에 익혀가기 때문에 일단 몸으로 익혀두면 수정은 어려워지니 꼭 주의하세요!!
강형욱 전문가님이 앉아 훈련을 소개한 영상이 있길래 같이 올릴게요. 참고하세요~